예압 에이스가 업그레이드 되어 복귀를?...

안마 기행기


예압 에이스가 업그레이드 되어 복귀를?...

아리가또우 1 24,405 2019.09.22 08:23
애플
예나
중간조

몇달 전 애플 주간에 혜성처럼 등장한 언니였었죠.

얼굴부터 몸매 마인드 등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에이스, 다만 서비스가 소프트한 언니였던게 유일한 단점 정도라고 봤었죠.

인기도 엄청 많고 항상 풀예약에 지명도 많았었는데 장기휴가를 하는가 싶더니 없어져버려서 너무 아쉬웠었습니다.

근데 며칠 전 애플 중간조에 이름과 키 가슴 사진까지 같은 언니가 올라왔길래 설레는 맘으로 문의를 드렸습니다.

제가 보고 싶었던 그 예나가 맞다는 말씀에 기쁜맘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저처럼 기억하고 계시던 분들이 많은지 예약이 빡빡하더라구요.

퇴근이후 시간에는 전부 마감이라 어쩔 수 없이 회사 땡땡이치고 보고왔습니다.

약간의 죄책감을 안고 출발했지만 애플로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설레는 마음에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결제를하고 새로생긴 쾌적한 사우나 시설에서 씻고 나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하며 기다리는데 실장님께서 안좋은 소식이 있다며 말을하시네요....

설마...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기분이었지만 침착하게 커피한모금을 마시며 들어봅니다.

다행히 출펑은 아니었고 10분정도 지각을 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순간에 밝아지는 표정에 실장님께서 오빠는 표정에 기분이 엄청 드러난다며 꺄르륵 웃으시네요.

10분정도 후 실장님께서 다시 다가와 준비가 되었다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마치 처음 안마방에 왔을 때 같은 두근거림이 느껴지면서 이동하는 잠깐의 1~2분의 시간이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심장의 고동소리가 쿵쾅쿵쾅 거리며 고조될 때 쯔음 예나의 방문앞에 서서 실장님의 노크와 함게 "모실게요~" 마법의 단어가 울려펴집니다.

방문이 스르륵 열리며 어두운 조명이지만 예나에게 후광이 비쳐 눈이 부신 느낌이드네요.

오랜만이지만 예전보다 더욱 예뻐진 것 같습니다.

보자마자 저를 기억해줘서 기쁜마음도 들면서 두근거림이 폭발합니다.

예전 군복무시절에 저를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재회하는 그 때의 두근거림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기분...

하지만 그 이상의 엔돌핀의 폭발이 일어나는 시간이 남아 있기에 더욱 찌릿한 느낌이었습니다.

예나는 여전히 예쁘고 아름다웠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서비스 부분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네요.

이젠 무결점이 아닐까 싶은 완벽한 에이스가 되어버렸습니다.

후기 안쓴다고 예약 안차는 언니가 아니기에 그냥 솔직하게 써내려봤습니다.

저도 같이 예약 전쟁에 참가해야겠죠...

너무 그리웠던 언니기에 당분간은 출근하면 예약전화 드릴 생각입니다.



Comments

애플총실장 2019.09.22 08:48
예나와 즐거운 시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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