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가한 오후라

오늘은 초저녁부터 거사를 치르고

집에가서 불금을 즐겨야겠단 생각들었습니다.ㅋㅋ

바로 8시부터 차차언니 예약해버렸습니다.

한번 본 뒤로 워낙에 강렬한게 잊혀지지가 않아

문득문득 생각나는게 어쩔수없네요ㅋㅋ

오늘도 입장전 심호흡을 크게하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봅니다..ㅋ

보통 정신으로는 들어가서 바로 농락당해버리기때문에

같이 티키타카가 맞으려면 눈을 똑바로 뜨고

정신을 아주 똑바로 차려야 하지요ㅋㅋㅋ

양손으로 볼을 한대씩 때리고 입장..

좋은의미로 던전에 입성..ㅋㅋㅋㅋ

잡몹은 없고 보스몹만 있네요 워후..

들어오자마자 딜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버프도 안받았는데 윽..

하지만 전 불굴의 탕돌이..

보스몹을 깨버리기위해 온 유저이니

오늘 기필코 정복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가

저에게 승전보를 울려주었습니다.

사실 차차랑 하고나면 한번도 마무리 못한적이 없는데

오늘 너무 몰입했나보네요ㅋㅋㅋㅋ

항상 차차와의 시간은 늘 새롭고 늘 짜릿합니다.

다음에도 오늘 이상의 재미를 볼것을 기약하며

오늘도 아쉬운 발걸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