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안마 기행기


정말 감사합니다

웨이타어딨어 0 44,442 2023.03.04 21:12
돌벤져스
하진
야간

안마를 너무 다녀 제가 좀 무뎌진걸까요...ㅋㅋ

그 어떤 잘하는 언니를 봐도 그 어떤 예쁜언니를 봐도

감흥이 없는 요즘..그래도 습관적으로 안마로 발길이 향하는건 정말 어쩔수가 없네요..ㅠ

술집도 닫고 안마만이 유일한 힐링일줄이야..ㅋ 오늘도 터덜터덜 힘없이 걸어 도착합니다ㅋㅋㅋ

정말 빡쎈 서비스..보다 더 특별한 서비스?쪽으로 부탁 드렸지여..

오늘 실장님 정말 드립이 미쳤음...ㅋㅋㅋ여름이 오기전에 튜브 한번 타러가시자

길래겁나 빵 터졌네요 정말 ㅋㅋㅋㅋ

그래도 한동안 웃음없이 적적했던날에작은웃음 주시어 감사합니다ㅋㅋㅋㅋ

기쁜마음으로 일말의 대기시간을 기다리며도대체 안마에서 타는 여름튜브가 뭐지를

한참이나 생각하다가 ㅋㅋㅋㅋ결론도 못짓고 이동하네요~

단발머리의 날씬하며 농염한 분위기의 언니가

90도 인사를해주며 반겨주었습니다~그리고 눈길을 돌리니 바로 튜브부터 보아네요 ㅋㅋㅋ

튜브를 보니 어릴적 컴퓨터에서 보던야릇한 영상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아 이런의미였구나~ 내가 드디어 매체에서만 보던걸

드디어 경험해보는구나~를 생각하며두근세근 아주 설레는 마음이 발딱발딱 미치겠더군요ㅋㅋㅋㅋ

올라와서 타보니 제가 여태 받았던물다이라는것과는 아주 차원이 다르더군요..튜브라는 공간안에서 정말 낸시랭이 하듯

행위예술? 이 말이 정말 딱 어울렸습니다...ㅋㅋㅋ

좁은듯했으나 반경범위는 물다이보다 더 넓다고 느껴졌고

훨씬 더 자극적이었습니다..사람마다 느끼는 천국의 기준은 다르겠지만저는 오늘 천국을 걸었습니다..

더 이상 서술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오로지 서비스로만 느끼신다면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은 천국에 다녀오실걸로 사료됩니다..

지친 일상과 무료한 저의 삶에잠시나마 힐링이라는 단어를 새기게해준

언니와 실장님께 이 글을 빌어 감사인사를 표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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