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건 없지만 어제 예상치 않게 힐링한 경험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으로 친척들이 들이닥쳤다 ... 어른들과

조카들이 오자 북적북적한 틈을 타서 잔소리와 조카들의 칭얼거림을

피해서 일단 무조건 밖으로 나왔다 ..

나오긴 나왔는데 아무런 계획없이 나오다보니 갈곳이 없어 마사지나

받으러 가자 하여 자주 가던 역삼동의 " 역삼 트윈스파 " 에 들렀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도망쳐서 그런지 도착해보니 사람이 별로 없어

안도의 한숨을 쉬자마자 바로 안내를 받고 윗층으로 이동해 마사지를

받을수 있었다.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있으니 잔소리로 인해

지끈거려오는 두통까지 잊혀졌고 , 잠시뒤 마무리 언니가 들어왔다.

언니 이름은 " 현 정 "이 라고 했다 . 약간 웨이브가 들어간 롱단발의

언니였고 약간 발랄(?),푼수(?) 같은 느낌이었으나 묘하게 시각적

이미자와 언매치 해서 그런지 매력으로 느껴졌다 . 그 때문인지

마무리 타임때 상당히 즐겁게 진행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