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체온이 가장 따듯하더랬다 ██████

건마기행기


██████ 사람의 체온이 가장 따듯하더랬다 ██████

삼딸대사 0 5,687 2019.12.31 17:28
역삼 트윈스파
역삼역 인근
1231
하나
털털 발랄
주간

어제 저녁 집에서 혼자 식사를 하며 뉴스에서 오늘이 가장 추운날이 될꺼다 , 

 

올해 말일 영하권을 기록할것이다 등등 오늘 많이 춥다는 뉴스를 봐서 이미

 

오늘 추울꺼라고 알고 있었지만 .. 안일했다 .. 그동안 겨울날씨 치고는 많이 

 

따듯해 안일했던것 같다 . 오전에 집청소를 위해 창문을 잠시 열었다가 그대로

 

포기 .. 갑자기 아침부터 맞은 찬바람에 마음까지 시려지는듯해 몸을 따듯하게

 

데우고자 마사지를 받으러 다녀왔다 . // 역삼 트윈스파// 역삼역 인근에 위치, 

 

교통편 편하고 주차도 편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마사지 가게이다.

 

예약하고 도착, 발렛을 맡기고 계산을 하고 사우나로 들어서니 따듯한 공기가 

 

나를 감싸줘 포근하니 기분이 좋다. 그 기분 그대로 윗층으로 올라가 마사지를  

 

받았다. 몸에 따듯한 느낌이 돌며 피가 회전하는 느낌. 잠시뒤 작은노크소리와

 

함께 들어온 서비스언니 , 서비스언니로는 아담한 체구에 귀엽장한 외모의 

 

// 하나//가 들어왔다 .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한살 더 먹는거 축하한다고 

 

농담을 던졌다가 명치옆으로 스쳐간 주먹 ... ;;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들어간

 

본게임 .. 역시 사람의 체온이 가장 따듯하더랬다 . 찬바람 불어 마음까지 시려

 

따듯하게 데워졌으면 .. 하고 방문한 가게에서 // 하나//의 떡방아질에 따듯히 

 

데워진 내마음.. 덕분에 아주 뜨겁게 달아올라 푸근하게 기분좋게 발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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