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있던 약속이 갑자기 취소가 되면서 하루의 일정에

공백이 생겨버렸다. 1시간전 취소가 된지라 .. 나갈준비는

거의 다 끝내놨기에 허탈함 마저 들었다 . 이대로 집에 있기엔

나가려고 준비한 시간이 아까워 마사지나 받고 몸이나 풀자 !!

하여 사이트를 뒤져 " 역삼 트윈스파 " 에 문의를 하고 출발 !!

도착해보니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 있다. 그래도 큰 대기시간

없이 바로 안내를 받아 윗층으로 이동 . 잠시뒤 마사지사가 들어왔고

시작된 마사지 . 마사지 받으러 오길 참 잘했구나 !! 란 생각이 들정도로

몸이 개운해짐이 바로 느껴졌고 , 마무리 타임에 들어온 언니 또한

양이 아닌 질! 질적으로 나에게 꽉 참을 안겨주었다 .

이름을 물어보니 " 아 영 " 이라고 한다 . 물론 가명이겠지만

뭔가 생긴 외모가 이름과 잘어울렸다 . 작고 아담한 귀여운 소녀같은

이미지 .. 귀여운 말투까지 .. 잃어버린 시간으로 나름 괜찮은 시간을

채운것 같은 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