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다시 생각나는

중독성 쩌는 압구정 다원스파에

오늘도 발걸음을 했슴다

날이 요즘 진짜로 너무 추워서

뜨신 물에 몸도 좀 담글 겸 해서요ㅎㅎ

그래서 평소엔 샤워만 간단히 했었는데

오늘은 탕에서 진득허니 몸 풀었네요

몸이 퉁퉁 불어갈 때 쯤 나와서

안내받아 마사지실로 들어갔습니다

솔 관리사님이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탕에 오래 담근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킨건지

진짜 온 몸의 근육이 사르르 풀리는 느낌에

감탄 경탄을 금치 못했네요ㅋㅋ

시원하게 마사지 받고나서

시은이를 만났네요!!

노란머리의 시크녀 이미지였는데

앞머리 내리고 검게 염색하니까

그동안은 느끼지 못했던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까지 겸비했네요

안그래도 예쁜 애가

스타일까지 제스타일로 꾸미고 있으니

보는 것 만으로도 그곳이 불끈 불끈!

근데 너무 불끈하는 바람에 금방 싸버렸다는게...ㅜㅜ

그래도 마지막 마무리 청룡이랑

복도로 안내해주는 순간까지 살갑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

우리 시은찡에게 박수를...!!!

얼른 다시 만나보고 싶어서 벌써부터

다음 만남이 기다려지는 달림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