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하고 술한잔 먹고

그냥 집에 가기에는 뭔가 아쉬워서 방문한 A스파

계산하고 샤워까지 하고나서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시간을 죽인다

먼저 대기하던 사람들이 들어가고

그 후에 우리가 들어간다

벽너머로 들려오는 작은 신음에... 설레이기 시작한다

방에서 5분 남짓을 기다리니 관리사님이 들어온다

웃기도 잘 웃으시고 손님이 많으면 오히려 힘이 난다는 분

자기 몸인듯 정말 섬세하게 눌러주신다

목이 많이 굳었다고 집중적으로 풀어주신다

요새 업무하느라 컴퓨터만 봤더니 목이 아프더라니...

스팀타올도 가져오셔서 올려주시고

그 중에 하나로 목을 꾹꾹 눌러주시는데... 목이 확실히 편해졌다

마사지의 여파가 오래 간다

돌아 눕고 바지를 살짝 들추시고는 전립선 마사지를 해준다

성기에도 요혈이 있는지 어느 부분이 눌릴때는 찌릿찌릿하다

어느정도 달구어졌다고 생각하셨는지

마무리하고 아가씨 불러주고 나가신다

그리고 들어오는 수빈

주간조에서는 거의 에이스로 통하고 있는 듯 하다

나는 처음 만나봤지만 묘하다

약간 밀당하는 느낌이랄까 살짝살짝 끌어당기는 맛이 있다

그것은 연애에서도 그렇고 뭔가 갈듯말듯 한 느낌을 품고 있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마무리 후에도 이야기를 붙여주며 사근사근하게 해주고

가벼운 포옹과 입맞춤으로 나를 떠나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