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건마는 자주 가는편은 아닌데

 

어느새 나이도 먹다보니 몸도 생각만큼 안따라주고

 

진짜 시원한 마사지란게 어떤건가 경험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생애 2번째로 건마를 찾아보았습니다.

 

 

사이트에서 찾다보니 업소가 한두군데도 아니고

 

도저히 어디를 가야할 지 판단이 안서서

 

아는 지인분한테 추천할만한 곳이 있냐 여쭤봤더니

 

역삼 오션스파란 곳을 강추하길래 바로 전화예약 ㅎㅎ

 

 

 

 

초행길이라 도착 후 길을 물어보니 길안내도 상세히 잘 해주시고

 

어렵지 않게 입성 후 결제를 하고 안내받아 샤워를 했습니다.

 

막 으리으리한 시설은 아니라도 적당히 갖출 시설은 다 갖추고 깔끔하더군요.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오니 직원분이 곧 방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누워있으니 곧 들어오시는 관리사님

 

성함을 여쭤보니 특이하게 번호를 붙여 부르더라구요..

 

5번 관리사라고 하길래 잘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방긋 웃으십니다 ㅎㅎ

 

 

 

그렇게 시작된 마사지...

 

와... 사실 제가 마사지는 받아보는 쪽도 많이 해보지 않아서

 

딱히 전문가스럽게 표현하긴 힘든데

 

그냥 한마디로 시.원.합.니.다.

 

 

꾹꾹 눌러주는 마디마디마다 근육이 쫙쫙 풀리는

 

아픈 듯 하지만 조용히 느끼고 있다보면 아픈게 아니라 찌릿찌릿 시원한...

 

정말 이게 제대로 된 마사지라는 거구나..

 

여태 저는 마사지가 잘 받는 몸이 따로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역시 마사지를 해주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좌우된다는 걸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그렇게 장장 한시간동안 마사지를 받은 후

 

마지막 즈음엔 전립선까지 해주시는데 몸이 피곤해 한동안 죽어있던 제 동생을

 

사정없이 깨워서 화나게 만들어버리는 그 스킬이란...

 

그렇게 몽둥이가 되어있는 제 동생을 기다렸단 듯

 

잠시 뒤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관리사선생님이 담에 또 뵈요 라는 말과함께

 

매니저와 교대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바로 예명을 물어보니 지유 매니저...

 

언뜻 보이는 실루엣만 봐도 상당히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슬렌더스럽기까지한

 

그야말로 남자들이 무조건 좋아하는 몸매랄까요 ㅎㅎ

 

정성스럽게 제 온몸을 애무해주더니 잠시 후 장비를 착용시키고

 

그대로 쑤욱!!!

 

이건 뭐 제 기를 뽑아나갈듯이 완벽한 조임에 잠시 당황했지만

 

마사지를 받아 기를 온몸에 충전한 저는 지지않고 허리를 썼습니다ㅎㅎ

 

정말 기분좋게 발사를 한 후 잠시 숨을 고르고 누워있으니

 

언니가 잠깐 일어나 가글을 입에 물고는 제 소중이를 시원하게 마무리해주네요...

 

청룡서비스랍니다 이게 ㅎㅎ

 

 

 

다 끝난 후 배웅받으며 나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이게 정말 고작 11만원의 서비스인가..

 

앞으로는 왠지 건마쪽을 자주 다닐것 같다는 확신과 함께

 

활기차게 업장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