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 있는데..
갑작스러운 나의 분신이.. 몸을 들고 일어나려고 했다.
신호를 감지한 나의 뇌에서는 밤전이 생각나고.. 나의 손은 빠르게 밤전에 다시 접속을 하게 되며..
그렇게 새벽달림의 신은 나에게 찾아왔다..
집과 목동역에 거리가 대략 20분 정도라서 실장님꼐 간단한??? (간단한게 맞나? ) A 코스로 예약을 잡고..
집에서 다시 간단하게 옷을 입고 룰루 랄라 ~ 출발!! 하지만.. 시작부터 고난과 역경이...
그사이 내린 눈은 바닥을 질퍽하게 적시고.. 나의 신발에 너도 질퍽하게 젖어라.. 하며 달라 붙기시작한다.
약간의 불길한기운을 느끼지만, 뭐.. 나도 이따가 질퍽하게 언니한테 건마 받고 오면 되지 !!
하며 스스로 위안하며 길을 걷는다.
편의점이 보여 커피 3개를 사고 목동역에 도착하였다. 전화를 하여 정확한 위치 파악후 ~ 입성!!
음.. 생각보다 계단이 조금 있군 !! 그래도 이것 조차 운동이닷!! 하며 열씸히 올라갔다.
시설은 깔끔한 편에 속하지만, 새벽 시간이라 그런지 조명은 약간 어두운 분위기 이기는 하다 .
그래도 깔끔하면 되었지~ 방을 안내 받고 환복을 한 뒤 샤워장으로 이동 ~
샤워장은 3명정도? 맞나? 2명정도 동시에 쓸수있는 크기에 각각 개별로 나눠져있다.
(이 추운 겨울에 가시는분들!! 조금만 뜨거운 물로 돌려도.. 확~ 뜨거워지니..
화상주의하세요 ㅠㅠ 전 손가락에.. 흑흑..)
깔끔하게 정돈된 샤워실에서 샤워를 한 후 ~ 룰루랄라 ~
언니를 기다리러 슝 ~~ !! 그런데.. 스타일미팅은 없다.. (약간 후기에 많이 등장하는 언니 보고팠는데..)
그냥 .. 랜덤박스.. 느낌이랄까 ? 미리 지정을 안해서 그런것일까? 새벽 2시여서 그랬던 것일까? ..
그래도 뭐.. 나름 즐달하겠지? (뭐.. 결과만 괜찮으면 되었지머...)
건마는 처음 입성한거라.. 뭔가 두근 반 세근 반.. 내 몸무게는.. 열근 반.. ?
아무튼.. 미자언니의 첫 인상은.. 약통 정도로 서술하겠다. 그래도 태국여인 치고는 한국말을 잘하는 편이다.
어리버리 한 나를 엎드리게 하고는 안마 시작할께요 ~ 라는 유창한 한국말과 함꼐 안마를 시작하였다.
압은 너무 강하지 않고 오히려 약한편이다. 중간 중간 꼬집기? 당하기도 하고.. 그런데.. 왜이리 잠이 올까요?
노곤..노곤.. 얼떨결에..잠시 잤다가.. 깨고 졸다가.. 깨고.. 하다보니.. 어느세 시간이 다 되어가나봐요..
등에서 팔로 팔에서 등으로 다시 반대 팔로.. 다시 등으로.. 안마의 정석코스같은 느낌의 안마를 받은후..
갑자기 잠시만요 ~~~ 하더니 슝 ~ 가버림.. 순간 당황!! 후기에는 그 언니가 바로 해준다고했는데?
역시.. 다시 들어오는 따뜻한 물수건을 준비해오신다. 나의 올챙이들의 무덤이 될.. 그 수건들..
올챙이들아 미안해.. 너희는 수건에서 마무리할 운명이구나..
옆으로 앉더니 살포시 옷을 올려 가슴을 내주고..
손으로는 올챙이를 빼기위한 사투가 시작된다.. 가슴과.. 꽃잎을 양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하다보니..
어느세 언니가하는말..오빠~ 시간 다되가.. -_-;; 헐.. 이건 무슨 소리인가..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같은데..
정신집중!! 하며..겨우 마무리를 하고 가져온 수건으로 정성스레.. 닦아준다.
한국말은 어느정도 통하기도 하고 말도 잘 하긴하지만 먼저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와꾸는 가슴은 참 만질만하지만, 와꾸족은 살짝 고려대상은 된다.
하지만 마인드 족은 괜찮을꺼같다는 주관적 생각이다.
새벽에 갔어도 친절하게 대해준 이름도 친근한 미자언니의 후기.. 요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