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이 로맨스 진상이라고 하죠? 줄여서 로진... 

괜찮은애 태수대표가 소개시켜줘서 요즘 그러고있습니다. 

보고싶다. 오늘 출근했어? 주말에 모해? 

카톡으로 아주 호구 인증을 하네요 

그래도 로진질도 몇번 하다보면 간혹 먹히네요 

지난주 주말에는 출근 안한다며 보자고 하더군요 

사실 기대도안했는데 괜히 만나자하니까 기대하게되고 음.. 

밖에서 만나는데 따로 챙겨줘야되나 이생각도하게되고 

아무튼 그래도 주말에 밖에서 만난다하니 뭔가 흥미진진한 일이 생길거 같은..? 

일단 주말에 둘이보는건 남친이 없을가능성이 꽤 있고.. (혹은 싸웠거나..) 

픽업 하러갔는데 

맨날 어둑어둑한데서 홀복입은것만 봐서 .. 

아직 해도 떨어지지 않은데다 옷이 청반바지에 면티에 운동화 까지입고있어서 

몰라볼뻔했네요 

물론 너무 상큼하고 사복입은게 너무 잘어울려서몰랏지만 ㅋ 

영화 시사회보고 ㅋ(사실 이걸로 꼬신ㅋ ) 

베트남 쌀국수 먹고싶다 해서 사주고 

어디갈지 헤메다가..(술은 안먹는다해서) 

커피 사들고 강남 밤거리 헤매면서 뭐 이것저것 간단한것좀 사줬네요 

어제 가게로 찾아가서 지명 앉히고 더 친해지고..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두타임 깔아주고 팁 약간 주구 뒷시간까지 스무스하게 

불태우고왔네요 

간만에 좋은언니 잘 찾은거같아서 당분간 또 자주갈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