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백만년만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집이 이사를 해서 정리하느라 쌩노가다 며칠했더니
퇴근길에 술생각이 나더군요
급작스럽게 선릉역에 서식중인 지인과 조우..
가볍게 이자까야에서 소주로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이런저런 노가리 풀다가
근처에 있던 태수네로 움직입니다
럭키 시간에 가서인지 불목인데 의외로 조용합니다
자리에 앉기도 전부터 초이스보라고 쌩난리를 하더군요
에이스 없음 방 안본다... 이래 말했는데 청순에이스 발랄에이스 섹시에이스있다고
딴넘이 채가기전에 빨리 초이스 보자고 난리더군요 ㅎㅎ
그럼 초이스나 한번 볼까??? 하고 시작한게 결국은 악의 구렁텅이로 ㅠ.ㅠ
1조...2조...3조.. 4조.... 한가한줄 알았더만 언니들 의외로 많더군요
정신차리고 보니 초이스 끝나고 술 빨고 있는 지인과 저...
진짜 간만에 방을 보는거라 그래선지
술도 잘 들어가고 언니들도 잘 마춰주고
얼만안된거 같은데 한타임 끝...바로 연장을 외치고
또 스타트~~~
그리고 2타임도 순식간에 끝나고 고민하다 3연장을...ㅠ.ㅠ
한동안 방보는게 식상하고 재미도 없어서 멀리했는데
가끔 잊혀질만한때쯤 방 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란제리... 참 여러 가게가 있다가 사라지고 또 생기고 했죠...
태수 이넘도 근 10년 알고 지내는 넘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애들 하나는 잘꽃아주네요.. 근데 친하다보니 매일 징징대기나 하고 ㅋㅋㅋㅋ
대신 든든한 직속 보조들이 있어서 술자리는 무지 편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