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를 보다

립카페/키스방/페티쉬/핸플기행기


지민이를 보다

스위트가이 2 56,802 2018.11.12 12:30
홀릭
서울대입구
지민
야간

(홀릭으로 가는 길)



오늘은 토요일...

나는 역시나 근무를 하는 날이였고, 무언가 허한 마음에...

일이 끝나자마자 잠시 서울대입구에 있는 홀릭에 전화를 한다.

예약이 될까요? 라는 질문에 누구누구 이 시간에 되요. 라고
 알려주셨다.

나는 그 시간에 맞춰 가기 위하여 

서둘러서 준비를 하고 뚜벅이로... 지하철을 향하여 갔다.

얼마전 교통사고로 인하여 차가 파손이 된 상태라.. ㅠ.ㅠ

(결국 올때는 지하철이 끝나서 택시를 타고와야만했다...OTL)




(홀릭에 지민언니랑 놀다오다)



홀릭에 도착하여 양치를 하고 잠시 방에서 기다리니

노크소리와 더불어 흔한 얼굴의 언니가 들어온다.

여기서 말하는 흔한 언니는.. 민필에 어디선가 봤다?

즉.. 동내 동생, 옛 여친, 친구 동생, 학교 후배.. 등등

하지만 전체적으로 비율은 괜찮아보였고, 

파랑색에 흰색 땡땡이 무늬가 있는 옷을 입고 왔으며,

키도 그리 커보이지않아서 참 좋았다. 

(필자가.. 키가 작다. ㅠ.ㅠ 그래서 작은 언니들이 더 좋긴하다.)






(이상하게 어색했네)



이상하게 들어온 시점부터 평소의 나와 같지 않고,

무언가 어색함이 흐르기 시작하였고,

그 어색함에 은근 더워지기 시작했다.

언니는 내 반응이 재미있는지 서로 몇 마디 하다가 웃고..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다시 몇 마디 하다가 웃고..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 벌써 10분이나 흐르고 있는것이다.

언니에게 물한잔만 부탁하고 ㅋ 물을 마신뒤 에는 신호흡을 하고

이야기를 하니.. 한결 나아졌다. 어색함이 없어지고..

원래 낯을 가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어느 언니와도 이야기잘하는데..

이상하게 이날은 10분이나 어색함이 감도는 그런 날이였다.

입이 털리기 시작하니 모터가 달린마냥 ㅋㅋ

우리는 어마어마하게 수다를 떨기 시작했을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나의 머리속 시간은 거의 50분이 넘어갈듯한데..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고 있었고..

잠시 뽀뽀한번 하였을뿐인데... 어느덧 밖에서 노크소리가 들린다.





(벌써 한시간이 끝이야? 는 당골멘트)



그렇게 노크소리가 들려오자..

어김없이 나오는 언니들의 당골멘트..

벌써 한시간이 끝이야? 라는 그 멘트가 지민언니 입에서 나오고

언제나 그렇듯.. 언니들은 나와 있으면 시간이 빨리간다고 한다.

입을 너무 터는것이 문제일까? ㅎㅎ 그래도 잼있었으니 패스..

그렇게.. 언니가.. "오빠 뽀뽀 한번뿐이 못해서 어째?"

라는 -_- 무슨 고슴도치를 류현진이 나에게 던지는 마냥...

따끔따끔한 이야기를 해주었으나, 나는 쿨하게~ 말한다.

그냥 대화도 많이했고 재미있었으니까 됐어..

쿨내가 진동하지만.. 뭉클한 내마음..

그 순간 다가오는 한번의 뽀뽀.. 

아.... 나는 그렇게 2번의 뽀뽀로 1시간을 마무리한다.

 



Comments

아티스트 2018.11.12 19:39
뽀뽀하러 다니는 달달한 남자~
스위트가이 2018.11.13 00:46
후후훗.. 뽀뽀 좋지요 ~

Total -80 Posts, Now 1 Page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