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가이

무비리뷰

프리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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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히어로가 깨어난다!” 

평범한 직장, 절친 그리고 한 잔의 커피. 
평화로운 일상 속 때론 총격전과 날강도가 나타나는 
버라이어티한 ‘프리시티’에 살고 있는 ‘가이’. 

그에겐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다.
우연히 마주친 그녀에게 한눈에 반하기 전까지는…

갖은 노력 끝에 다시 만난 그녀는
‘가이’가 비디오 게임 ‘프리시티’에 사는 배경 캐릭터이고,
이 세상은 곧 파괴될 거라 경고한다.

혼란에 빠진 ‘가이’
그러나 그는 ‘프리시티’의 파괴를 막기 위해
더 이상 배경 캐릭터가 아닌,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올여름, 시원하게 터지는 상상초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
8월, 인생의 판을 바꿀 짜릿한 반란이 시작된다!

[ ABOUT MOVIE ]

올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상상초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
짜릿한 액션 & 유쾌한 웃음으로 오감만족 시네마틱 쾌감 선사!


올여름,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며 짜릿하고 시원한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의 정수를 선보일 영화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제작에도 참여한 라이언 레놀즈는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스토리텔링이 그리웠던 차에 이 시나리오를 만났고, 이 작품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캐릭터의 여정이 명료하고 정확한 시나리오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에 숀 레비 감독에게 바로 연락을 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고 싶다면, 그쪽으로 경험많고 유능한 숀 레비만큼 완벽한 파트너가 없었다˝는 말로 연출을 맡은 숀 레비 감독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리얼 스틸>,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 받은 영화 <컨택트> 등을 연출하고 제작한 숀 레비 감독은 ˝망토와 쫄바지, 초능력은 나오지 않지만 히어로의 탄생을 다루는 오리진 스토리이다. 차별점은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는 평범한 캐릭터라는 점이다. 우리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히어로이기도 하다˝라며 <프리 가이>만이 가진 독창적인 히어로 해석을 설명했다. 또한 ˝새롭지만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세계로 데려가 한 번도 느끼지 못한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라며 ˝모든 것이 가능한 가상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시각 효과와 대대적인 액션 시퀀스들이 들어갔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더불어 ˝격투씬, 추격씬, <인셉션>이나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공간의 세계가 뒤바뀌는 장면 등 할 수 있는 모든 상상력을 펼쳤다˝라고 전해 <프리 가이>에서만 볼 수 있는 현실과 가상 세계 `프리시티`가 연동되며 벌어지는 인터렉티브 서바이벌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라이언 레놀즈는 ˝액션과 유머, 스토리의 재미, 메시지까지 함께 균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 결과물에서 그것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무엇보다 이 영화는 엄청 재미있다. 몸이 붕 뜬 것처럼 들뜬 기분을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극장에서 보는 것이 경험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전해 <프리 가이>만이 선사할 시청각적 쾌감을 예고한다.

새롭고 독특한 히어로 스토리, 현실과 가상 세계 `프리시티`를 오가며 펼쳐지는 인터렉티브 서바이벌 액션,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까지 담은 영화 <프리 가이>는 8월 11일 개봉한다.


<데드풀> 시리즈 라이언 레놀즈, 유니크한 NEW 히어로 `가이`로 컴백!
조디 코머 X 조 키어리 X 타이카 와이티티 X 릴렐 호워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최강 케미!


<데드풀> 시리즈의 `데드풀` 캐릭터로 거침없는 입담과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라이언 레놀즈가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프리 가이>로 돌아온다. 그는 블루셔츠의 유니크한 히어로 `가이`로 변신, 특유의 센스 넘치는 유머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가이`는 이제껏 타 영화에서 보여준 히어로들과는 시작점부터 다른 차별화된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이다. 가상 세계인 `프리시티`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은행원으로 매일 같은 옷, 같은 말과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만 모든 것을 공유하는 절친과 한 잔의 커피로 행복함을 느끼며 일상을 보낸다. 외향적으로는 쾌활하지만 특별한 일을 하거나 이룬 적이 없는 그는 어느 날, 이상형인 `몰로토프걸`을 마주치며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그녀를 만나기 위해 `프리시티`에서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얻게 되고, 감춰져 있던 `프리시티`의 다른 세상을 보기 시작한다. 라이언 레놀즈는 ˝`가이`는 지나칠 정로 긍정적이고 아이 같은 순수함이 있는 캐릭터이다. `몰로토프걸`을 통해 굉장히 흥미롭고 특별한 방식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그 과정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독특한 설정 안에서도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연기로 유머 포인트를 찾아 즐거움을 전한다. 또한 자신의 모습을 깨고 주체성을 가진 히어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감정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숀 레비 감독은 ˝라이언 레놀즈의 유머 감각은 그대로지만 `데드풀`의 냉소적인 모습은 빠졌다. 우리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어설프고 순진하고 착한 버전의 라이언 레놀즈를 볼 수 있다˝라며 ˝그는 액션 히어로를 강하고 멋진 모습은 물론이고 유머나 망가지는 모습들까지 갖춘 캐릭터로 소화해낸다는 점에서 유일무이하다. 세상도 그렇게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배우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킬링 이브>로 에미상을 거머쥔 조디 코머는 `밀리`와 `몰로토프걸` 1인 2역을 맡았다. 조디 코머는 ˝세상에서 가장 웃긴 라이언 레놀즈와의 상대역이고, 1인 2역의 캐릭터와 큰 규모의 프로덕션까지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밀리`는 영리하고 똑똑하고 의지가 강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문은 시련이 닥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상황을 반드시 바로잡으려 하는 모습이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함께 ˝<프리 가이>가 가장 좋았던 점은 실사 액션이고, 게임 속 세상이나 캐릭터들이 우리와 비슷하고 인간미가 느껴진다는 점이다. 감정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된다˝라는 설명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그런 조디 코머의 연기에 대해 ˝조디의 연기는 평생 잊지 못할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얼마나 섬세하게 잘하던지 그의 연기에 완전히 빨려들어갔다˝라며 극찬했다.
`가이`의 절친 `버디`역은 <겟 아웃>, <굿 보이즈> 등으로 알려진 릴렐 호워리가 맡았다. 배경 캐릭터임을 알고 힘든 시간을 겪는 `가이`의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한 편, 영화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전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라이언 레놀즈는 ˝릴렐 호워리가 코미디에 대한 나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동시에 내 캐릭터의 서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모든 장면에서 탁월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숀 레비와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서 합을 맞춘 조 키어리는 `프리시티`를 만든 회사 수나미 스튜디오의 프로그래머이자 `밀리`의 친구 `키스`역을 맡았다. 또한 <조조 래빗>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각본가이자 <토르: 라그나로크>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가 게임 회사 수나미의 대표 `앤트완` 역할을 맡아 악당이지만 또 다른 유머와 재미를 선사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는데 캐릭터들이 상호작용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영향을 미치는 아이디어에 매료되었다˝며 <프리 가이>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배가시킨다.


˝더 이상 조연은 없다! 내 안의 히어로가 깨어난다!˝
모두의 인생을 레벨업 시키는 배경 캐릭터 `가이`의
인생의 `판`을 바꿀 통쾌한 반란!


영화 <프리 가이>는 액션과 유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풍부한 감정과 함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시의적절한 주제를 함께 담고 있다. `가이`는 배경 캐릭터라는 변화없는 주어진 삶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깨부수는 주체성을 발현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안의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전달하며 자신의 인생 안의 주체적인 히어로로 성장해간다. 숀 레비 감독은 ˝`가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그가 하는 투쟁에 공감이 되고, 승리한다면 축하 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프리 가이>에 담긴 핵심은 보편적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갈망하는 사고방식의 변화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어쩌면 내 인생이 주어진 이대로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직접 만들며 새롭게 써내려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생각의 변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내가 가장 좋아한 경험이 됐다˝라고 <프리 가이>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라이언 레놀즈는 ˝처음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보다 지금이 더 공감되는 것 같다. 이 영화의 모든 요소가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겹쳐 보일 것이다˝라며 액션과 유머 속에 담긴, 현 시대에 필요한 특별한 메시지 또한 전했다. `키스` 역의 조 키어리 역시 ˝이 영화가 팬데믹으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생각된다˝라며 <프리 가이>에 담겨있는 이야기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
숀 레비 감독 역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지 말고 `나에게는 내 세상을 바꿀 힘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 자신이 가진 힘을 깨닫는 것, 그리고 함께하는 사회 안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니까˝라며 <프리 가이>를 통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응원을 담아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PRODUCTION ]

가상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프리 시티`
독창적인 상상력과 다채로운 파트너사들의 협업으로 구현된 놀라운 비주얼!


제작진은 비디오게임 속 세계인 `프리시티`를 컴퓨터 그래픽만으로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실에서 촬영하기를 원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에단 토브맨은 ˝처음부터 비디오게임 속인 `프리시티`는 실제 장소를 찾아 채도와 컬러, 질감, 구조를 기하학적으로 바꾸는 등의 여러 시도를 통해 완성할 생각이었다˝라고 설명하며 ˝비슷한 소재를 이루는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되기를 원했고, 무엇보다 숀 레비 감독과 나는 그렇게 현실에 입각해 가상 세계를 구현하면 관객들에게 감정적으로 더 잘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숀 레비 감독은 ˝문자 그대로 안 되는 게 없는, 모든 게 가능한 비디오게임 속 세상이니까 중력, 질량, 밀도 같은 과학이나 현실의 법칙을 따를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되도록 거대하게 상상력을 펼쳤고 즐거운 과정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혀 기대를 더한다. 특히 `프리시티` 내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는 `가이`의 집을 만드는 것이었다. 현실감이 있으면서도 캐릭터의 성격에 맞는 세트를 구현해야 했는데, 특징이 없는 배경 캐릭터라는 설정에 맞게 `가이`의 아파트에는 의도적으로 디테일을 넣지 않았다. 에단 토브맨은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는 배경 캐릭터이다보니 어떻게 디자인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가이`의 집에는 공책, 연필 등이 있지만 사용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책이 많이 있고 전부 색깔별로 나뉘어져 있지만 제목이나 글씨가 없다. 책상, 옷장, 욕실 수납장 같은 것들이 바닥에 닿지 않고 벽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해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하기 위해 심도 깊게 고민한 제작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제작진은 `프리시티` 속 개성과 캐릭터들의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 소품들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했다. 먼저 `가이`가 매일 어느 가게 쇼윈도에서 가지고 싶어 하는 특별한 신발의 경우, 그가 처음으로 손에 넣게 되는 아이템이라 언더 아머와 함께 현실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신발을 디자인했다. 또한 `가이`와 `몰로토프걸`이 함께 찾아가는 오토바이 가득한 비밀 창고 장면을 위해 두카티 모터사이클에서 <프리 가이>만을 위한 맞춤형 새 오토바이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오래된 빈티지한 모델들을 제공했다. 더불어 게임 유저들은 게임 속에서 굉장히 야심찬 삶을 살고자 하는 특성을 반영해 `프리시티`의 거리를 눈에 튀는 차량들로 가득 메우고자 했다. 숀 레비 감독은 ˝현실 같은 모델이지만 `프리시티` 맞춤형 에디션, 형형색깔의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었다. 제너럴 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전해 최고의 사람들과 파트너들이 모여 만든 `프리시티`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현실과 가상 세계 `프리시티`를 오가는 역동적인 촬영 시퀀스와 세트
캐릭터의 스토리와 배경의 디테일까지 고려한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촬영팀에게는 한 편의 영화지만 두 편을 촬영하는 것 같은 독특한 임무가 주어졌는데,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 `프리시티`를 각각의 다른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해 시각적인 구분을 두었다. 숀 레비 감독은 ˝현실 세계는 네이비, 그레이, 블랙 등의 컬러를 활용했다. 또한 핸드헬드를 이용해 카메라워크가 좀 더 분주하고, 전경이 많이 등장한다˝라고 전했고, 그에 반해 ˝`프리시티`는 현실 세계보다 훨씬 선명하고 따뜻한 컬러들을 활용했고, 더 깨끗한 구도에 각도가 넓고 대칭적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렇게 촬영적으로 차별화를 두면 현실 세계와 비디오게임 세계를 혼동하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 세계를 왔다 갔다 하는 과정의 역동성과 시각적 다양성이 더해진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에단 토브맨이 디자인한 세트 피스들도 큰 역할을 했는데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모두 연출이 가능한 이동식 세트를 제작했다. 그는 ˝논리적으로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었다. 실제 장소에서 촬영했지만 상점 앞부분, 간판, 광고판, 신호등, 차량 등은 전부 다르게 적용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턴트 코디네이터 크리스 오하라는 배우들과 긴밀히 호흡을 맞추며 액션씬을 준비했다. 조디 코머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는데 정말 굉장했다. 최대한 액션을 직접 소화하고 싶은 마음에 도전했는데, 스턴트 팀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정말 잘 가르쳐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프리 가이>에서 가장 특별한 장면 중 하나는 `가이`가 레벨업을 해나가며 스케일이 확장되어가는 액션인데 크리스 오하라는 평범한 캐릭터가 히어로가 되어가는 성장 스토리를 스턴트에 녹여냈다. 그는 ˝`가이`가 자신이 배경 캐릭터임을 처음 깨달았을 때는 모든 것이 서툴고 상황 파악이 안되지만, 이후 점점 더 능숙해지는 방법과 점수를 얻는 방법을 배운다. 스턴트 안무를 통해 `가이`의 능력이 변화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이`가 행하는 전면에서 보여지는 액션 외에도 `가이`의 뒤쪽에서 보여지는 `프리시티` 유저들의 액션도 매우 증요했는데 크리스 오하라에게도 이 과정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배경 캐릭터들이 하루 일과로 겪는 일들의 액션을 짜야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과정이었다. 관객들에겐 이스터 에그와 비슷할 것 같다. 뒤쪽에서 일어나는 작은 디테일들을 전부 찾으려면 영화를 두 번 봐야 할 것이다˝라고 전해 <프리 가이>에서만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액션씬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또한 현실과 가상 세계가 상호 반응하며 각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에 따라 펼쳐지는 인터렉티브 한 상황과 게임 속 캐릭터들이 다시 살아나 시작할 수 있는 서바이벌은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들과 어우러지며 짜릿하고 시원한 쾌감과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블루 셔츠 히어로 `가이` & 상반된 매력의 1인 2역 `몰로토프걸`과 `밀리` 등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특별한 의상 제작!


영화 내내 면바지에 블루 셔츠를 입고 한결같은 비주얼로 등장하는 `가이`의 의상에 대한 아이디어는 라이언 레놀즈의 아내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라이언 레놀즈는 `가이`를 좀 더 사실적으로 느끼게 해주면서 상징적인 비주얼이 되어줄 만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었는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할로윈 의상을 고민해봐야 한다며 조언을 전했다. 그 말을 들은 라이언 레놀즈는 ˝의상만 보고 누군지 딱 알 수 있어 할로윈 의상으로 활용되는 캐릭터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만약 할로윈에 `가이`로 변장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한 번 생각해보았다. `사람들이 한눈에 알아볼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그 때, 블루 셔츠와 면바지가 계속 떠올랐다˝라며 `가이`의 의상 탄생 비화를 전했다. 이후 제작진은 `가이`를 블루 셔츠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라이언 레놀즈는 ˝고유한 정체성이나 주체성이 없는 지극히 일반적인 명칭이라는 점에서 `가이`라는 배경 캐릭터가 겪게 되는 여정과도 잘 맞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의상 디자이너 말린 스튜어트에게는 한 배우이지만 매우 다른 두 명의 캐릭터 비주얼을 만들어야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조디 코머가 연기한 현실 세계의 `밀리`와 가상 세계 `프리시티`의 `몰로토프걸`은 비주얼적으로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다. `몰로토프걸`은 게임 가죽 부츠와 가죽 바지, 실용적인 무릎 패드, 철제 가슴판, 멋진 가발 차림의 터프한 의상을 착용해 어느 유저보다 현란한 액션 시퀀스를 선보인다. 반면 몰리는 풀어헤친 머리에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이다. 말린 스튜어트는 ˝`밀리`는 그렇게 의상에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이다. 나는 밀리가 아침에 일어나 옷장에서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입고 출근하는 모습을 상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디 코머는 ˝이런 확연히 구분된 의상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며 ˝제작진이 의상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종 결과물이 정말 멋지게 나온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1 Comments
굳바디 2021.10.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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